작품사진 - 새와사랑(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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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타는 곤줄박이
「 봄타는 곤줄박이 」 따뜻한 햇살 아래날아든 한마리 곤줄박이. 동그랗고 작은 두 눈에내 그리움이 보인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인간사어쩌다 세상천지 바이러스까지 퍼져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나~ 포근한 휴일 편안한 산행 중또 만나게 된 예쁘니 곤줄박이. 방가워서 남아있는 과자라도 줄려고손을 펴는데 와서는 먹지도 날아가지 않고잠시 무슨 깊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긋이 어딘가를 가만히 바라보며우수에 젖은 눈빛에 매료되어처음 연애하는 것처럼 마음 설레인다. 머지않아 지천에 필 아름다운 꽃밭에 내 마음 봄이라 쓰고 보고싶었다 말해야지. - 무등산, 봄타는 곤줄박이 -
2021.04.04 -
똘망똘망한 곤줄박이
「똘망똘망한 곤줄박이」 조화로운 털 뽐새에 감탄하며 한참을 보고 있어도 도망가지 않고 먹을까 말까 두리번 바라본다. 가만히 살펴보면 먼저 곤줄박이가 통통 날아와서 견과류를 먹기 시작하면 박새, 참새, 뱁새 등 그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서 쭈뼛쭈뼛 다가온다. 늘 이른아침 일등으로 와서 해질녘까지 얌얌하며 부지런하고 성실히 생존하는 곤줄박이들. 하루하루 지저귀며 서로 사랑하며 번식하는게 이들만의 목적이자 삶이겠지. 어느 날에 만나도 무얼하든 당차보이는 행동대장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참 용감하구나! 이처럼 작지만 강직하고 매사 남보다 먼저 실천하며 늘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지. 서로 아끼며 믿어주는 솔직한 인덕을 더 많이 쌓아둬야지. 갈길이 멀다. 다시 노력해봐야지. - 삶, 새가 주는 교훈 -
2021.04.04 -
곤줄박이 물먹방
「 곤줄박이 물먹방 」 무등산 자락의 군왕봉 산들길 능선을 걷다 만난 작고 사랑스런 곤줄박이. 물통 위에서 물 마시면서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두리번~ 두리번~ 갸우뚱~ 갸우뚱~ 어딜 그리 살펴보고 있니? - 애교둥이 곤줄박이 -
2021.04.04 -
꽃피는 춘삼월 버드피딩
「꽃피는 춘삼월 버드피딩」 어여쁜 곤줄박이와 평온한 하루의 만남. 청량하고 우아한 새들의 노랫소리는 자연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초롱초롱 까만눈으로 내 마음 훔쳐간 곤줄박이. 고마워 내게 마음을 열어줘서. - 작은새 만나는 봄 -
2021.04.04 -
까까먹는 곤줄박이
「 까까먹는 곤줄박이 」 반짝반짝 눈망울 예쁜 곤줄박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 손에 올려두니 다소곳하게 앉자 맛있게 먹네요. 까까주니 얌전해진 꼬마아이 같아요! 아옹 이뻐라~~ - 마음의 체온 업 -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