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품은 직박구리

2020. 5. 1. 16:54작품사진 - 꽃과사랑

4월의 어느날
광주천에 찾아온 봄


하얀 벚꽃 품은
직박구리의 봄.

그곳에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나
그 운치를 더한다.

봄만 되면
첫사랑처럼..

가슴 설레는 건
왜일까?

사랑,
어쩌면 그게 전부_

어쩌면 나는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고 있는 나를
사랑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나를 사랑했던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걸 보면..

단아한 직박구리에게
순수한 사랑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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