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 지리산 노고단 등산 트레킹 이야기

2019. 12. 20. 20:28등산사진 - 일상트레킹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성삼재휴게소 바라보는 운해 풍경

 

[전남 / 구례] 지리산의 영봉

노고단정상

 

 

 

중부고속국도를 타고 가다 산청나들목을 나와

59번 국도를 타고 지리산 대원사 방면으로 20㎞ 정도 가면 평촌삼거리가 나옵니다.

평촌삼거리에서 내원사 방면으로 다시 2.5㎞ 정도 가면 원시림을 연상시키는
울창한 수목과 거친 산세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지리산 주능선의 초입에 들어서게 됩니다.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남원시) 4개군(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우리나라 영·호남 내륙지역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면적이 471.758㎢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 입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성삼재휴게소 바라보는 운해 풍경

 

 

- 노고단의 개요와 짦은 지식 -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봉우리.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입니다.

백두대간에 속하며,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인 서술성모를 일컫는 말입니다.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오전 8시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해발1,507m 여정

친구랑 동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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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고개, 노고단 정상 가는 데코 길 풍경

 

 

여담이지만

 

​과거 몇년 전 겨울

문득 겨울설경과 운해 속 일출이 보고싶어

젊은 패기 하나로 자신있게 올라가다

갑자기 들이닥쳤던 눈보라에 고생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 서로 부둥껴안고 함께한 형님들

도와주실려는 지나가는 등산하시는 어르신 아니였으면

실려 내려왔을지도 모를 일이었답니다.



온몸이 꽁꽁얼어도 마음으로써 이끌어주신 덕분인지

오기로 힘을 내어 포기하지않고 오른 산행이였던거 같습니다.



처음 겪어 본 멋진 설경

그 때 노고단 운해 일출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이후 시간이 흘러

가을 끝자락에 친구랑 다시 오니

마음과 기분이 달랐습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내려가는 길 아래로 보이는 노고단 고개 /  지리산 조망

 

 

노고단 고지가 보입니다.

과거와 달리 가볍게 트레킹 코스를 걷으며

노고단 능선 위와 아래 풍경을 마음에 담아두었습니다.



황량한 가을 산길

하얀 설경이 새삼 그리웠습니다.



봄, 여름에 오면 기분과 느낌이 어떨까

한 계절이 지나면 트레킹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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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고개, 노고단 정상 가는 길 데코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 포토존 전망대



친구랑 똥품잡으며 연출샷과 인증샷 후딱 찍었답니다.

머리 스타일 수습 안되고 모자 날아갈 정도로 

여전히 바람도 많이불고 쌀쌀한 날이였지만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정상 

 

 

사람들과 줄을 서서

노고단 정상에서 서로 기념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폭풍 감동

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 한 비교적 짧은 코스의 산행이였지만

천천히 초보 등산인 입문한거같은 기분이였습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정상 

 

 

파란하늘과 뭉개구름이였으면 더욱 더 좋았을련만..

여기 지리산 노고단은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날씨 변덕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가을에서 겨울사이

시기를 잘 맞추고 운이 정말 좋으면

구름 위에 있는 신선같은 느낌의  멋진 운해 장관이라 합니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고개, 노고단 정상 가는 길 데코 전망대


 

마음 쓸어내린 날

바람부는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정상 / 인증샷 / 인생샷

 

보면 볼수록

정상 봉우리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친구야 고마워~~

 


 

 

전라남도 구례 지리산 노고단은 코스 대부분이 넓은 길 또는 계단이라

 

힘들지는 않으며 난이도는 저처럼 초보등산 하는 사람에게도 쉬운편입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고개와 정상까지 왕복 2~3시간정도 소요되며

 

성삼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오르는 코스는 평지에서 보기 힘든

 

고산지대의 다양한 식생(生)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겨울등산은 익숙해질때까지 나홀로 경사가 있는 산행은 왠만하면 하지않는것이 좋고

 

전문 산악인과 등산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등산하기 전 꼭!!

 

코스 사전조사와 컨디션 조절 , 옷은 따뜻하게 간식 및 필수 등산용품

충분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전라남도 및 광주등산 동호회 사람들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가볍게 등산트레킹 하며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광주등산동호회 /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 정상 추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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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라남도 구례 지리산 노고단 정상   
겨울등산 트레킹하며 운해 사진담기 도전 2탄

 
기대해주세요!!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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