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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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꿀벌과 꽃처럼
「 삶은 꿀벌과 꽃처럼 」 지난 주말 뉘엿뉘엿 해가 질 무렵, 청순한 매화는 같은 자리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꿀벌은 시들어진 꽃에도 부자런히 꽃가루를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고개숙인 매화에 다가가는 꿀벌 한마리 참 아름다운 공생의 모습입니다. ' 삶은 꿀벌과 꽃처럼 '
2021.03.25 -
봄, 매화 필 무렵에
「봄, 매화 필 무렵에」 광주 중외공원에 활짝 핀 매화가 사람들의 마음에 수놓기 시작합니다. 역사민속박물관과 비엔날레로 가는 산책길. 공원에 이곳 저곳에 심어진 매화에 꿀벌 한마리가 구경꾼이 온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꿀을 빨고 있네요. 마스크가 조금 답답해도 매화양 향기가 전해오는 듯합니다. 꿀벌도 사로잡은 그윽한 '매화꽃' 향기 外
2021.03.25 -
봄, 꽃과 사랑에 빠진 날
「 봄, 꽃과 사랑에 빠진 날 」 봄바람과 함께 새싹이 나기 시작하는 봄. 봄기운이 완연한 공원 나름 꽃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지내요. 절정을 앞두고 있는 그윽한 매화의 향기가 꿀벌의 마음까지 사로 잡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꿀벌이 먼저 하얗게 속을 드러낸 매화 꽃송이를 오가며 달콤한 꿀과 꽃술 안으려 날아다니며 유혹합니다. 화사하게 핀 매화의 자태에 꿀벌도 봄 향기에 푹 빠진 모습이 그저 황홀하며 아름습니다. - 순수한마음 잊지말아요 -
2021.03.24 -
봄 기운 머금은 매화
「 봄 기운 머금은 매화 」 추위를 제치고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 꽃망울을 터트린 향기로운 존재감을 알립니다. 기지개를 켠 봄의 손짓에 공원에서 가장 먼저 바빠지는 꿀벌들 매화향에 이끌려온 꿀벌 한마리가 활짝 핀 꽃잎과 꽃술의 살랑임에 달콤한 꿀 모으기에 빠져있습니다. 매화양의 아름다운에 매료되어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여러분께 겸손한 사랑을 전합니다 .
2021.03.24 -
벚꽃을 보는 직박구리의 마음
「 벚꽃을 보는 우리의 마음 그리고 직박구리의 마음 」 하얗게 활짝 핀 벚꽃 그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해 저와 직박구리는 한참을 벚꽃을 바라보았지요. 제 마음 한켠에 놓아두고 오래도록 보고싶었던 사람들과 아련한 추억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그마저도 야속하니 빠르게 지나가버린 시간속에 묻혀버릴까.. 새삼 걱정입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미련들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싱숭생숭한데 아름답고 뜨거웠던 사랑이 있기에 그나마 그 시절 참 행복했습니다. 봄은 이곳에도 꽃을 한 가득 활짝 피어놓고 아무말없이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직박구리는 철새라고 하던데 우리들 마음 또한 철새인가 봐요. 이러면 어떠하고 저러면 어떠하리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하면 그만인 것을.. 돌아본 올해 직박구리와 나의 봄. 직..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