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6. 17:13ㆍ등산사진 - 일상트레킹
광주광역시 서구 8경
- 제2경 금당산 -
광주광역시 서구에는 자연풍광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멋있는 풍경이 있으니 그것을 서구 8경이라 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 풍암지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금당산 정상을 사이에 두고 옥녀봉과 황새봉이 위치하고 있으며
팔각정 다목적쉼터,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구민은 물론 광주 시민의 휴식처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산책로변에는 나무이름표(소나무 등 64종 170개)를 설치하여
광주시민분들 또는 가족,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태해지고 게을러진 마음과 체력을 다져보고자 마음먹고만 있었던
전라남도 광주등산 트레킹부터 해보기로 마음먹고 조금 더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친한친구 추천으로 광주전남 2030 등산동호회 모임에 가입하여
짬짬이 꾸준하게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 2019년 7월 30일 화요일 오후7시쯤 -
광주 등산동호회 모임 잡혔다는 명랑한 친구의 반가운 말을 듣고 흔쾌히
광주 북구 두암동에서 만나 오후 8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 입구에 도착했답니다.
일교차가 있어 제법 쌀쌀한 날이였지만 대략 20명 남짓 모인 자리에
오후 8시반쯤 서로 짧은 인사를 주고받고 등산동호회 사람들과 서로 등산 준비를 맞추고 올라갔었습니다.
광주 서구 금당산 입구에 서구 8경 안내표지판 모습
첫 야간산행이니 설명글과 동선만 이해하였습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광주광역시 대표 저수지 중 광주서구 위치한 아름다운 풍암저수지 멋진 야경이 보입니다.
낮에 보는 풍경이랑 사뭇 다른 모습
낮에는 일상 산책과 휴식 나들이하기 좋은데
너무 이른 밤엔 적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시원한 밤공기 마음은 차분해집니다..
초반 지입부터 경사가 좀 있었답니다.
숨이차기 시작했고 허벅지와 종아리에 슬슬 무리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광주등산 릴레이 광주전남 트레킹코스를 기억하며 휴일 틈틈이 하는 등산동호회 사람들 거의 대부분
마실 산책 하듯이 가볍게 잘 올라가는 모습보고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가장 뒤에 친구따라 최대한 천천히 올라갔답니다.
광주등산 하시는분들 남녀불문하고 나이불문하고
천천히 일렬로 조심히 맞춰 올라가고 있는 모습 ..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강아지도 오르고
아가씨들도 제법 잘오르고..
난 죽겠고..
이따금 친구등을 보니 땀이 범벅..
이 친구 엉뚱한 면이 있지만 뭔가에 꼿히면
끝까지 해내는 의지하나는 높이 사는 친구입니다.
눈앞이 캄캄헀지만 내심 ' 매사에 어떤 일이든 상황이든 자신 마음먹기 달려있다 ' 다짐하며
함께 광주등산 트레킹 하러 모인 사람들
친구 믿고 등짝만 보며 거의 기어올라갔었답니다..
광주등산 금당산 중봉
중간중간 쉬는 타임 슬라이드 사진
저와 친구는 서로 뭄 가누기도 힘들었지만 포토타임때 만큼은..
찰칵 스마일 ~~~
드러눕고 싶고 내심 서로 멋지게 잘찍히고 싶었지만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온김에 인증샷..
등산동호회 사람들도
저랑 비슷한 생각이였을꺼 같습니다.
광주등산 서구8경 2경 금당산 정상에서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들 여유있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저와 친구는 비석에 기대 거의 떡실신하는 모습이 비춰 보입니다.
시원한 바람 고요하고 적막한 광주광역시 서구 도심의 풍경
광주등산동호회 회원님들과 함께 찍은 역동적인 사진 속 풍경사진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언제 개인적으로 DSLR 카메라, 삼각대 제대로 챙겨
평일 이른새벽 아침이나 주말 오전에 다시 와서
광주등산 트레킹 겸사차 서구 2전경 금당산의 파란하늘 한번 담아봐야겠습니다.
기쁨을 서로 만끽하며 단체 인증샷
광주등산동호회 다들 처음보는 분들이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소소한 일상 이야기하며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그리 어색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과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내 광주사진동호회만 종종 활동한 저로써는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였으며 색다른 만남이였습니다.
광주등산 하시는분들과 더붙여 함께 하기에 해냈다는 성취감
이뤄 말할수 없이 뿌듯했답니다.
일렬로 조심히 하산하고 있는 모습
중간중간에 조심하고 안전하게 내려가는지
서로 체크하고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돌과 자갈에 미끌미끌 딴짓하다 데굴데굴 구를뻔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에 힘들어가고 몸이 무겁습니다.
오글오글 친구 손도 잡고 옷깃도 잡고 등에도 기대고 겨우겨우 무사히 내려온거 같습니다.
이른 아침 오전에 가는 등산 및 그 어떤 가벼운 트레킹 산행 코스여도
물과 간식은 넉넉하게 장갑과 등산스틱의 필요성을 크게 깨닫았습니다.
' 에이~ 이정도쯤이야 ' 라고
아무 준비없이 가면 몸만 고생한답니다. 꼭 사전준비와 가볍게 몸풀기하며
등산하시길 바라며 꼭 잊지마시길 바래요.
여러분도 전라남도 및 광주등산 동호회 사람들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가볍게 등산트레킹 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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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8경 금당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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